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2회 크루즈 트래블 마트’가 12일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선사, 크루즈 전문여행사를 대상으로 국내 크루즈 기항지 관광자원을 홍보해 크루즈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트래블 마트에서는 기업 대 기업 상담 등을 통해 고품격 선상 및 기항지 관광프로그램의 확산을 추진한다.
김철민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크루즈 관광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산업이지만 일본 등 인근 국가와의 치열한 경쟁 관계에 놓여있어 정부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 및 크루즈에 특화한 제도 마련 등이 필수적”이라며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크루즈 기항 관광지 개발 및 고품격 관광프로그램 확산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