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20 해킹, 북한 정찰총국 소행"

  • 등록 2013-04-10 오전 11:03:44

    수정 2013-04-10 오전 11:27:4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달 20일 방송사 3곳과 은행 등을 공격했던 해킹 사태는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확인했다.

정부 관계자는 10일 3.20 해킹 사건 중간 발표를 앞두고 “지난 해킹의 접속 경로와 악성 코드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북한 정찰총국은 지금까지 수십 종의 악성코드를 유포한 전력이 있고 이 가운데 일부를 이번 공격에 재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래부 관계자는 “관련 내용은 기밀로 분류돼 정확한 내용은 오후 2시에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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