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전문사이트는 주춤 포털은 쑥쑥

전문사이트, 수익모델 부재·저작권침해 논란 속 감소세
  • 등록 2008-10-09 오전 11:17:45

    수정 2008-10-09 오전 11:17:45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영상 전문사이트 판도라TV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 반면 네이버 다음 등 포털 동영상 서비스는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이 지난 2005년 9월부터 동영상 업체들 월간 방문자수를 분석해 본 결과, 최근들어 다음 TV팟과 네이버 비디오 등 포털 동영상 서비스의 성장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TV팟의 지난 9월 월간 방문자수는 약 69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0% 가량 증가했다. 네이버 비디오 역시, 9월 방문자수는 약 512만명으로 전년동월 보다 39% 정도 늘었다.

반면 동영상포털 업체 선두 자리를 지켜온 판도라TV는 526만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7.6% 감소했다. 그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판도라TV가 지난해 8월 이후 답보 상태를 보이다 올해 2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는 것이라 주목된다.

판도라TV와 같은 동영상 전문 사이트의 경우, 아직까지 뚜렷한 수익 모델이 없고 저작권 침해 논란도 지속되고 있어 성장세도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막대한 이용자와 규모를 갖춘 주요 포털들의 선전도 전문사이트들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김정미 랭키닷컴 웹애널리스트는 "전문사이트 방문자수가 감소하는 것은 UCC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이 줄어들었다기 보다 양질의 동영상 콘텐트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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