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레진코믹스',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참가

‘애니메 엑스포 2017’ 참가
7월2일~5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독자들과 만남
  • 등록 2017-07-03 오전 9:18:32

    수정 2017-07-03 오전 9:18: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레진코믹스가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인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 2017’에 참가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한희성)는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7월 2일부터 5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되는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 2017’에 참가했다.

‘애니메 엑스포’는 매년 7월 개최되고 있는 북미지역 최대의 애니메이션 전시회다.

1992년 행사가 시작된 이래 매년 인기를 거듭, 지난해에도 행사기간 중 10만명의 만화팬과 업계 관계자들이 다녀간 대규모 행사다.

레진코믹스는 올해 애니메 엑스포에 첫 참가, 전시장인 LA컨벤션센터 내에 독립부스를 마련해 현지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레진의 작품과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부스에서는 현재 북미에서 서비스 중인 레진코믹스 플랫폼의 만화들을 소개 중이며, 현지에서 인기 높은 스릴러물 ‘킬링스토킹’의 ‘쿠기’작가와 뱀파이어 판타지물 ‘블러드 뱅크’의 ‘실브’작가가 현지 팬들과 만나는 작가사인회도 진행 중이다.

레진코믹스는 지난 2015년말 12편의 웹툰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130여편의 한국 웹툰을 미국 시장에 영어로 번역해 서비스 중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밖에도 현장에서 레진코믹스 연재에 관심이 있는 미국 내 만화가들과 연재 협의를 위한 포트폴리오 리뷰 미팅도 진행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북미 최대의 만화 행사인 애니메 엑스포를 통해 레진의 서비스를 보다 널리 알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레진코믹스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만화 시장은 디지털 출판 만화 전부를 합쳐 1억 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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