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김 씨는 현재 가입돼 있는 금융상품들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김 씨가 대학 시절 뭣 모르고 들었던 보험상품들은 대개 그에게 적합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것들이 대다수였다. 이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험 가입 시에는 특약 부분과 보험 약관을 제대로 살펴야 한다. 그에 따라 추후 보상 금액이 최대 100%까지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김 씨는 현재 자신의 예금 상태, 카드 가입 현황들을 따져보고 목적에 따라 투자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결혼자금, 자녀교육자금, 주택마련자금, 은퇴자금, 노후자금, 상속, 증여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 재테크’를 통해 절세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누구에게나 이처럼 ‘똑똑한 재테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일들은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흔히 말해 ‘먹고 살기’ 바쁜데다 재테크 관련 용어들은 어렵고, 각종 금융상품의 약관은 너무도 복잡하다. 더욱이 일반인이 직접 금융상품을 분석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것을 선택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재무설계사에게 재무상담을 받을 경우 다양한 금융사 상품의 장단점을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좋은 상품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즉 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방법으로, 소중한 내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박영세 한국FP그룹 대표는 “우리나라는 이제 금리와 부동산 투자를 활용한 자산증식이 더 이상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며 “재무설계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고 생애 계획을 세우는 일이야말로 청년층의 미래와 노년층의 여생을 책임지는 현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무료 재무 상담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은 한국FP그룹 홈페이지(www.finance119.com)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