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올해 1만가구 공급

  • 등록 2008-01-04 오후 1:48:29

    수정 2008-01-04 오후 1:48:29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금호건설은 올해 전국 17곳에서 총 1만여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수도권 사업지가 12곳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금호건설의 올해 주력상품은 서울 단국대부지와 부천 중동에 짓는 '리첸시아 중동'이다. 단국대 부지(13만5000㎡)에는 저층 고급빌라와 아파트 600가구(85-350㎡)를 짓는다. 금호건설은 아파트의 형태를 테라스형 복층형 판상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3월께 분양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리첸시아 중동`은 66층짜리 2개동으로 572가구(160-345㎡)로 구성된다.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실내 디자인을 담당한 첫 아파트로 오는 11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평택에서 중대형아파트 1814가구를 4월에 분양하고 대전에서도 1200가구를 연말에 내놓는다.

금호건설은 분양 6개월 전부터 시장조사를 통해 맞춤형 설계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수요자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금융설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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