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수능 난이도, 올해 모의평가 수준 유지”

  • 등록 2016-11-17 오전 9:21:26

    수정 2016-11-17 오전 9:21:26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치러지는 가운데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 수능 난이도에 대해 “6·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진갑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6월과 9월 실시된 모의평가 출제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수능 출제 기본방향에 대해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수준과 모의평가 대비 수능 학습준비 향상정도를 고려했다”며 “학생들이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치러진 수능 응시생은 60만5987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45만9342명, 졸업생은 14만6645명이다. 이날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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