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별 수수료 비교를 위해 주식 위탁수수료의 비교공시도 강화돼 증권사별 수수료 실태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자산 2조원 이상 저축은행의 자본건전성을 판별하는 기준을 현행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5%이상에서 올하반기부터는 6%이상으로 강화된다. 현재는 BIS비율이 5%가 안되면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권고·요구·명령) 대상이었지만 하반기부터는 이 기준이 6%로 높아지는 셈이다.. 금융기관들은 전자금융거래법이 시행되는 5월 중순부터 IT보안을 담당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지정해 운용해야 한다. 전체 임직원의 5%이상을 IT인력으로 채우고, 전체 IT예산의 7%이상을 IT정보보호예산으로 사용해야 한다.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자금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중은행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는 요율 차등폭이 넓어지고, 50㏄미만 이륜자동차도 의무적으로 이륜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사망한 사람이 지고 있던 채무에도 연체이자를 물리던 관행이 개선된다. 금융당국은 채무자의 사망일로부터 상속인이 상속여부를 결정하기까지의 기간(사망일로부터 3개월)에는 사망자의 빚에 대한 연체이자 부과를 자제하도록 금융회사에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