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자주’, 하얀 식기 ‘설기’ 시리즈 출시

  • 등록 2025-01-16 오전 8:53:15

    수정 2025-01-16 오전 8:53:1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자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백설기’를 연상시키는 백색 식기 ‘설기’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설기 시리즈는 리브랜딩을 진행 중인 자주가 내놓은 신상품으로 전통 떡인 시루떡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 자주는 백설기를 연상시키는 질감과 색상,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2년여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도자기 전문 브랜드 못지 않은 품질 관리와 100% 국내 여주 도자기 공장 생산 방식으로 한국인의 식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설기는 미색의 은은한 색감과 하얀 모래와 같이 반짝이는 질감, 자연을 닮은 단아한 곡선이 특징이다. 한식은 물론 간편식과 양식, 중식,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의 상차림과도 어울린다.

자주는 설기의 섬세한 제형과 내구성, 세밀함을 연출하기 위해 특별 개발한 고품질의 고령토를 사용했다. 특수 아이싱 기법을 사용한 유약 처리 방식으로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더했다. 또 여러 번의 공정을 통해 얇고 가볍지만 뛰어난 강도와 유연성, 내구성을 구현했다.

특히 한국인의 평균 한 끼 식사 분량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크기로 개발한 것도 특징이다. 머그컵의 경우 한국인의 평균 손 크기에 맞춰 손가락 4개를 모두 감쌀 수 있는 넉넉한 손잡이를 채택했다. 최근 쌀밥과 국물의 섭취량이 줄어든 것에 착안해 공기와 대접 크기도 재정의했다.

접시의 경우 국물이 흘러 넘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곡선 처리로 편리함을 더했고, 면기 뚜껑은 깊이감 있는 접시로도 사용 가능하게 했다.

자주는 공기(밥그릇)와 대접(국그릇), 찬기, 접시, 요리볼, 수저 받침, 머그 등 총 17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식기세척기 및 전자레인지 모두 사용 가능한 소재다. 가격은 △공기 6900원 △대접 7900원 △머그 1만 1900원 △타원접시 1만 9900원 등 5900원~2만 5900원대다.

자주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과 아름다운 디자인, 세심한 디테일까지 고려한 쓰임새로 입소문을 타면서 기존 자주의 스테디셀러 식기 판매량을 단숨에 뛰어넘었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명절 상차림을 위한 구입은 물론 선물용으로 세트 구매를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더욱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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