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관련 없다” 부인에도…화천기계 급등[특징주]

  • 등록 2024-02-13 오전 9:37:37

    수정 2024-02-13 오전 9:48:3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13일 신당 창당 발표를 앞두고 화천기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화천기계(010660)는 전 거래일 대비 17.61% 오른 3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미국 버클리 로스쿨 출신인 남광 전 감사가 조 전 장관과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 전 장관의 테마주로 분류됐다. 현재는 남 전 감사의 임기가 만료된 상태로, 최승욱 이사가 버클리 로스쿨 출신이다.

조 전 장관은 앞서 화천기계와의 관련성을 공식 부인하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 통해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주식투자자들은 유념하시라”고 밝혔다.

한편 조 전 장과은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다른 방법이 없다면 신당 창당을 통해서라도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취재진과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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