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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성남FC 제3자 뇌물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이 대표는 성남FC 제3자 뇌물의혹 사건과 관련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네이버, 두산건설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건축 인허가 또는 토지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민생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정부는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보면 서민과 약자를 위한 대책은 엉성하고 부동산 부양같은 무리수만 가득하다”며 “에너지 전환과 같은 통상 질서 대책은 없다. 대체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내년도 경제 대책이 첨부터 이미 실패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의 국민 고통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국민이 필요할 때 곁에 있는 정치가 바로 제대로 된 정치다. 취약계층 지원 내수 회복 대책을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고 경제정책방향을 전면 수정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