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朴대통령, 국민에게 사과 선행돼야…유감"

"檢, 8인방 수사부터 해야…물타기 수사해선 안 돼"
  • 등록 2015-04-21 오전 9:36:42

    수정 2015-04-21 오전 9:36:4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21일 “부적절한 시기에 부적절한 조치를 하고 출국한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국민에게 최소한의 사과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 대책위원장인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먼저 총리 심기를 살필 게 아니라, 국민의 심정을 헤아리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총리 사퇴는 친박 비리게이트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며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일 뿐이다. 총리가 사퇴 결심을 한 만큼 검찰에선 공정 수사를 빈틈없이 명백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검찰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에 적힌)8인방 수사을 해야 한다. 이 사안의 본질은 성 회장이 죽음을 통해서 증언한 8인 리스트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8인방 조사가 있고 남은 문제가 있다면 남은 문제들도 당연히 밝혀져야 한다. 다른 곁가지를 섞어서 물타기, 난장판 수사를 한다면 검찰의 공정성·투명성을 의심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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