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남중수 KT사장 납품비리 소환조사

납품비리 및 인사청탁 혐의
  • 등록 2008-10-30 오전 10:47:20

    수정 2008-10-30 오전 10:47:20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030200) 남중수 사장이 납품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30일 남중수 KT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남 사장이 납품업체와 계열사로부터 납품 및 인사 등의 부정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남 사장은 KTF와 KT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납품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사업편의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납품업체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 사장에게 차명계좌로 수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해 왔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KTF 조영주 전 사장과 박모 상무 등 임원들이 KTF에 이동통신 중계기를 납품하는 업체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은 자금의 일부를 남 사장에게 상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남 사장은 또 계열사 고위 임원 인사(人事)와 관련, 수천만 원을 상납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남 사장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KTF 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현재까지 KT 사장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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