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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의 영향 점검하고 향후 대응을 논의하는 게 주요 목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7~18일(미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그 결과를 19일 새벽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와 맞물려 사흘간 휴장 후 맞는 미국으로부터의 변화가 우리 증시의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8회 연속 동결됐던 미국 기준금리는 이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다. 다만 각종 경제 지표들이 혼조를 보이면서 내림폭과 관련해서는 베이비컷(0.25%포인트)과 빅컷(0.50%포인트) 사이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16~17일 홍콩을 찾아 현재 소재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 정부는 연내 WGBI에 편입하는 것을 목표로 그간 도쿄와 싱가포르, 런던 등을 방문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왔다.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하는데, 그 과정에서 주요 투자자들의 의견을 담은 설문조사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올해는 하반기 발표는 10월로 미뤄진 상태다. 관찰대상국 등재 후 최종 편입까지 평균 2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대가 나오지만, 투자자들이 한국의 외환시장 접근성 개선 노력을 얼마나 체감할 수 있었을지 예단은 어려운 상황이다.
추종 자금인 2조 5000억 달러로 추산되는 세게 3대 채권지수인 WGBI에 한국이 편입되면 최소 400억 달러의 외국계 자금이 유입되고 국채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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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요 일정
△16일(월)
홍콩 소재 글로벌 투자기관 대상 한국경제 투자설명회(1차관, 홍콩)
△17일(화)
△1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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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목)
07:00 거시경제금융회의(장관, 서울지방조달청)
10:00 국무회의(1차관, 세종청사)
△20일(금)
15:00 비축전문위원회(2차관, 세종청사)
△1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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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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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수)
12:00 홍콩 소재 글로벌 투자기관 대상 한국경제 투자설명회 개최(1차관 참석)
△19일(목)
08:30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20일(금)
15:00 제1차 비축전문위원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