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호흡기 감영병인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이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위더스제약(330350)은 전날 대비 24% 상승한 1만1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멕아이씨에스(058110)는 19.7% 오른 3220원에 거래 중이다.
국제약품(002720)은 5990원으로 5.09% 상승 중이다.
폐렴 및 호흡기 치료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띠는 건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즈마 페렴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선 지난 9월부터 폐렴과 호흡기 관련 질환 어린이 환자들이 소아과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어린이를 중심으로 유행이 전이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다.
마이코플라즈마는 폐 등에서 주로 감염되는 세균으로 감기를 비롯해 소아에서는 호흡 곤란, 빈호흡 등의 호흡기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