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더 촘촘히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위기상황에 누구나 누리는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4000억 원을 투입해 동남권에 서울형 공공병원(가칭)을 2026년까지 서초구 원지동에 건립한다. 동남권 시민을 위한 600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신설해 공공의료서비스를 더욱 촘촘히 제공하며, 유사시 신속한 위기대응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재난대응 병원이다.
시는 기존 시립병원의 겨웅 위기상황에서 더 힘들어지는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서남병원은 종합병원 기능을 한층 더 높여, 분만, 재활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은평병원은 정신질환자를 위한 최적의 외래중심 병원으로 전환 및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 서북·북부·동부병원은 각각 기능을 고도화해 코로나19 같은 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 맞춤형 집중 의료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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