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기준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35.94%) 하락한 41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11.27%,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은 -4.76% 하락 중이다.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보합 수준이다.
원유 레버리지 ETN 모두 WTI(서부텍사스산원유)와 연동된다. 앞서 괴리율이 제각각이었던 데다가 미래에셋 ETN은 브렌트유를 함께 추종하고 있어 등락률 차이가 발생했다.
이와 별도로 전날 각 증권사는 원유 ETN에 대해 “기초지수를 산출하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기초지수의 6월 정기 롤오버가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통보했다”면서 “기초지수 산출기관 S&P의 롤오버 방식 변경 통보에 따라 현재 지수 구성 월물인 8월물이 6월에도 유지된다”고 공지했다. 앞서 S&P는 지난 4월27일 극심한 변동성을 우려해 6월물을 7월물로 조기 롤오버했고, 이달 정기 변경일에는 7월물을 8월물로 롤오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