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김민석(왼쪽부터), 정재원, 이승훈이 태극기를 들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21일 저녁 10시 17분부터 지상파 3사를 통해 동시 생중계 방송된 우리나라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 선수 출전 <남자 팀 추월 결승전> 경기 중계 방송 시청률 합 (전국 가구)은 50.1%로 우리나라 절반 이상 가구가 TV 앞을 떠나지 못하고 이 경기를 숨 죽이며 지켜 보았다. 무려 1387만명이 함께 시청하며 한마음으로 응원을 보낸 것이다.
이날 우리나라 선수들은 소치 올림픽에 이어 2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였는데 이날 경기 시청률은 채널별로는 명콤비 아나운서 배성재와 제갈성령 해설위원이 중계 방송한 SBS 시청률이22.3%를 기록하면서 홀로 20%대를 넘기는 인기를 누렸으며 그 다음 MBC 14.1%, KBS2 13.7%, 순이었다.
이날 경기는 전날 20일 심석희, 최민정, 김예진, 김아랑이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 경기 중계 방송 시청률 합 (전국 가구) 45.9% 보다 4.2% 포인트 더 높았으며 시청자 수로는 140만명이 더 시청 한 것으로 집계돼 <남자 팀 추월 결승전> 금메달을 향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평창 올림픽 개막 이후 지금까지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평창 올림픽 경기 중계’ 방송은 설연휴 마지막 날 2월 18일 이상화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500m 결승전” 경기로 지상파 3사 동시 중계 시청률 합은 61.7%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