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명직 최고위원 이정현‥사무총장 이군현(종합)

  • 등록 2014-08-07 오전 10:01:09

    수정 2014-08-07 오전 10:01:09

[이데일리 정다슬 조진영 기자] 새누리당의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정현 의원(전남 순천·곡성)이 임명됐다. 신임 사무총장에 3선의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선임됐다.

새누리당은 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선을 의결했다.

이정현 신임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친박계다. 그는 이번 7·30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에서 승리, 새누리당 후보로서는 26년 만에 광주·전남 지역에서 당선됐다.

이군현 신임 사무총장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원내대표로 재임하던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로 함께 손발을 맞춘 적이 있다. 대표적인 친이계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거쳤다.

남은 지명직 최고위원 한 석은 임명되지 않았다. 김 대표는 “나머지 1석은 당의 큰 변화에 도움이 되는 인사를 지명하기 위해 조금 더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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