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미국 유명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 TV의 3D 영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워너 브라더스가 제공하는 인기 3D 영화 30여편은 LG전자 스마트TV 3D 콘텐츠 장터인 ‘3D 월드’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그래비티’를 비롯해 ‘맨 오브 스틸’, ‘퍼시픽 림’ 등이 포함돼 있다.
LG전자는 지난 7일 러시아에서 처음 3D 영화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한국과 독일, 미국, 영국 등 7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명구 워너 브라더스 한국디지털사업부문 대표는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LG 시네마 3D TV에 다양한 3D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장(전무)도 “유수의 영화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3D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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