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론은 6일 KT로지스, 서택 등과 컨소시엄 협약서를 체결하고 서울시의 종합 택시정책의 일환인 브랜드 택시사업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큐론은 KT로지스, 서택, 서울미터ITS, 주영일렉트로닉스 등의 사업자와 '안심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KT로지스는 단말기와 관제솔루션, 서택은 서울법인택시 가입자 모집, 서울미터ITS는 신형 미터기의 공급, 주영일렉트로닉스는 단말기 기술 제공을 맡는다.
컨소시엄에서 택시에 장착하게 될 단말기는 GPS·CDMA기반의 7인치 네비게이션,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결제, 영수증출력, 동시통역, 동영상광고 및 긴급구난 등 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근 큐론 경영권을 인수한 김세일 대표는 "향후 택시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다질 것"이라면서 "국내서 선두 주자로 발돋움 함과 동시에,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공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교통국은 올해를 기점으로 GPS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보화된 택시가 고객을 찾아나서는 수요자 중심의 선진국형 대형 브랜드 콜택시 사업자를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