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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자살예방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추진한 정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의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태양광 융합형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난간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모델인 태양광 융합형으로 만들었다. 야간에 빛을 내는 태양광 모듈은 인천 바다색, 정서진 석양색 등을 활용해 자살예방 효과를 높이고 친환경 경관을 확보했다.
시는 2025년까지 10만명당 자살자 수를 20.9명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자살예방,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과 시민 정신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