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화합 잇자" 2019 평창평화포럼 개최

평창 평화의제 2030 기본안·세계 평화운동 공동의제 마련
  • 등록 2019-02-09 오후 3:36:21

    수정 2019-02-09 오후 3:36:21

레흐 바웬사(Lech Walesa) 전 폴란드 대통령이 9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아 평화평참포럼이 개최됐다.

9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는 레흐 바웬사(Lech Walesa) 전 폴란드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각 분야 평화운동 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진선미 여가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은 특별 연설을 통해 “30년 전 한국을 처음 찾았을 때 통일이 된다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었다”며 “한국의 친구로서 빨리 통일을 보고 싶고 통일된 한국에 축하를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의 문을 활짝 여는 신호탄이었고 1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한반도 평화가 곧 세계평화 프로세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남북협력과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의제로 토론을 벌였다. 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평화 유산의 계승과 가치 확산에 힘을 모았다.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운동 과제가 포함된 글로벌 차원의 평화운동 의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국제적 차원의 논의로 내용을 보완한 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2020년에 정식 채택, 2030년까지 10년간 공동으로 실천할 과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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