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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민 모녀극 뮤지컬 ‘친정엄마’(연출 손효원)가 오는 4월 7일 개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2004년 원작 소설 출간 이후 연극과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어 세대를 넘나들며 감동을 선사해온 작품이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까지 한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힐링극이다. 연극버전 ‘친정엄마’가 드라마에 집중했다면, 뮤지컬버전은 남진의 ‘님과 함께’, 이승철의 ‘소녀시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추억을 울리는 친근한 음악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