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육아 모바일기업 ‘심플러’에 9.5억원 투자

수유 주기와 수면 주기, 기저귀 교환 시기 등 다양한 육아 활동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기록
공유 기능을 통해 기록한 발달 사항을 다른 영아들과 비교 가능
  • 등록 2015-07-20 오전 9:55:58

    수정 2015-07-20 오전 9:55: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육아 전문 모바일 서비스기업 심플러(Simfler)에 총 9억 5천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플러가 개발, 운영 중인 모바일 앱 ‘베이비타임(BabyTime)은 수유 주기와 수면 주기, 기저귀 교환 시기 등 다양한 육아 활동을 간편하게 기록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성장 단계별 육아 정보, 맞춤형 성장 일기, 자장가 등의 필수 육아 정보도 제공한다.

베이비타임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손쉽게 수유 시간, 수유 방법, 수유 메모 등을 기록할 수 있고, 일일 통계와 기간별 통계 그래프로 기록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유 기능을 통해 기록한 발달 사항을 다른 영아들과 비교할 수 있는데 약 10만 건의 발달 사항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심플러의 양덕용 대표는 수유 일지를 수기로 작성하는 아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베이비타임을 직접 개발했다.

특히 산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데이터 입력 및 관리의 편리함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현에 역점을 두었다.베이비타임은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30만건 이상의 앱 설치를 기록했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 및 추가에 나설 계획이다.

양덕용 심플러 대표는 “아기가 태어나면 어떤 부모든 초보일 수밖에 없는데 수유 자체도 힘들지만 공부해야 할 것도 많다. 베이비타임으로 육아를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느끼도록 돕고 싶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심플러가 스마트한 육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진 더벤처스 대표 디렉터는 “심플러의 베이비타임은 편리한 수유 기록 외에도 발달사항 기록과 공유 등 차별화된 기능을 보유했으며 향후 축적된 육아 관련 빅데이터로 다양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월 설립된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전문투자기업로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하고 있다. 재무적 투자 외에 집중 멘토링,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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