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5와 갤럭시노트4에 측면에도 터치 기능이 내장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에 터치스크린으로 3면을 둘러싼 제품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면서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15일 블룸버그와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초에 공개한 휘는 디스플레이 윰(Youm)보다 업그레이드 된 옆면 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3면 디스플레이가 독자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터치스크린으로 싸인 폰에 대한 특허를 USPTO에 출원했다. 해당 특허가 블룸버그의 보도 내용과 비슷한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가 측면 터치가 가능한 제품 상용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특허 출원된 도면을 살펴보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양쪽 측면들에 가상 버튼들을 넣을 수 있다.
|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 3면 터치기술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제품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폰아레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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