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용인 동백·죽전지구 새 아파트 입주 `봇물`

동백지구 8604가구, 죽전지구 981가구 등 대거 입주
올해보다 입주물량 8배 급증.. 전세값 상승세 한풀 꺾일 듯
  • 등록 2005-10-26 오전 11:43:19

    수정 2005-10-26 오전 11:43:19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내년 용인지역 신규 입주아파트가 2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보다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이 지역 전셋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알젠에 따르면 내년 용인지역 입주 아파트는 43개단지 1만9822가구(국민임대·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입주물량(2393가구)보다 1만7429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구성읍이 27곳 1만3307가구로 가장 많고, 죽전동 6곳 1856가구, 기흥읍 2곳 860가구 등이다.

죽전동은 죽전지구 마지막 입주물량인 `GS죽전자이2차` 275가구와 `로얄듀크` 706가구가 1월과 4월 각각 입주한다. 또 2003년 동시분양으로 공급됐던 구성읍 동백지구도 2월 `한라비발디` 894가구와 민간임대아파트인 `모아미래도` 1174가구를 시작으로 서해그랑블(1582가구), 동일하이빌(743가구), 코아루(2107가구) 등 연말까지 8604가구가 새로 집주인을 맞는다.

동백지구 인근 중리에서는 `월드메르디앙` 966가구가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구성읍 언남리에는 조합아파트인 `모닝사이드` 800가구가 4월 집들이를 시작한다. 또 성복동 `GS수지자이1차` 680가구와 상현동 `수지아이파크` 895가구도 5월과 8월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성종수 알젠 대표는 "8.31대책 이후에도 용인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는 원인중 하나는 올해 입주아파트가 적었기 때문"이라며 "내년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나면 수급불안에 따른 전셋값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용인지역 주요 입주예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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