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허씨 일가, LG카드 400여만주 처분

허남각 회장 허진수 부사장 등 총 396만주 매도
허씨 일가 지분율 6.14%에서 3.81%로 줄어
  • 등록 2005-04-27 오후 12:06:47

    수정 2005-04-27 오후 12:06:47

[edaily 하수정기자] 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 일가가 LG카드 보유 주식 중 일부를 장내 매각해 지분율이 5%미만으로 떨어졌다. 허 회장은 특수관계인이 지난달 7일 LG카드(032710)의 자본감소를 전후해 보유주식 396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달 초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180만주를 매도하고 허진수 GS칼텍스 부사장이 지난 26일과 27일 70만주 가량을 매도하는 등 허 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총 396만주를 처분했다. 이에따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허 회장의 LG카드 보유 주식수는 감자와 장내 매각으로 4231만주(6.14%)에서 477만주(3.81%)로 줄었다. GS관계자는 "개인의 투자판단으로 LG카드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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