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나를 비롯한 모든 양주시 공직자는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28일 경기 양주시에 소재한 옥정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시민문(聞)답(答) 토크콘서트 STEP3’에 참석한 강수현 양주시장의 말이다.
| 강수현 시장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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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토크콘서트는 묻고(問, 물을 문) 대답하는(答, 대답할 답) ‘문답’ 방식을 탈피해, 듣고(聞, 들을 문)과 답하는(答) 의미를 담아 강 시장이 먼저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듣고 난 뒤 직접 답하는 순으로 진행해 시민들과 진정한 소통의 자세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주시 민선 8기 강수현 시장 취임 2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시청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과 현장 참여로 구성된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양주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수지가 토크콘서트의 사회를 맡아 △성악앙상블 ‘라루체’ 공연 △인트로 영상 및 토크쇼 취지 소개 △인사말 △토크콘서트 1부·2부 △폐회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 강수현 시장(오른쪽)과 토크콘서트 사회를 맡은 방송인 이수지.(사진=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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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시는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소통을 강화했다.
강 시장은 “소중한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인 만큼 시민들이 바라는 양주시 발전 방향과 평소 갖고 계셨던 불편 사항 등 많은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토크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한 시민들은 △자동차 전용도로 및 자전거 도로 등 전반적 시설 보수 △옥정물류센터 건립 및 시민 안전 관련 대책△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시설 부족 △회천중앙역 개통 시기 △맨발 걷기 세족장 설치 △동·서부권 균형발전 등 다양한 질의 및 건의 사항을 쏟아냈다.
| (사진=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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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은 시민들의 질의·건의 사항에 대해 사업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의 내용을 토대로 답변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강수현 시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된 양주시,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시로의 대도약만을 생각하고 정도를 지키며 앞으로 나아갈 것을 28만 양주시민들께 약속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