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더 덥다…서울 낮 최고기온 35도

맑은 공기 속 폭염주의보
무더위, 20일부터 누그러져
  • 등록 2023-06-18 오후 5:11:59

    수정 2023-06-18 오후 5:11:5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8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튿날인 19일은 더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예보됐다. 서울 외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인천 32도, 대전·광주 34도, 대구 30도, 울산 26도, 부산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맑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르게 찾아온 이번 무더위는 화요일인 20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2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 제주를 시작해 호남, 충청, 영남에 차례로 비가 내린다. 비는 21일까지 전국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 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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