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전문 스타트업 다비오,미래에셋-네이버 펀드 등서 투자

  • 등록 2017-08-30 오전 9:26:47

    수정 2017-08-30 오전 9:26:4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지도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스타트업 ㈜다비오(대표 박주흠)가 미래에셋(회장 박현주)-네이버(대표 한성숙) 펀드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전체 투자 규모는 25억원으로, 미래에셋-네이버 펀드가 20억,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대표 윤강훈)가 5억원 규모다.

다비오는 2012년 2월 설립된 이래, 모바일 지도 서비스와 지도 API, 위치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2015년부터는 실내지도 영역까지 확대하여 하남스타필드, 코엑스 등 국내 유명복합몰에도 지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다비오 박주흠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도의 원천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는 차세대 지도 데이터 구축 기술, 자율주행 로봇에 필요한 실내지도 및 관제 시스템 고도화 기술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 개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비오는 2018년 초 다비오의 차세대 지도가 탑재된 로봇을 선보이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자율주행로봇, 차량 등에 필요한 지도 기술을 빠른 시간 내 상용화하여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도 갖춘다는 포부다.

다비오의 투자 유치는 지난 2015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2016년 서울 산업진흥원 이후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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