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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통신칩 전자파 차폐 방식 변경으로 저온기술을 응용해 스푸터(Sputter·높은 에너지의 입자를 타깃에 조사하면 구성 원자가 외부로 방출되는 현상을 이용해 타깃 물질을 기판에 증착하는 방식)를 독점했다”며 “OLED 물류 장비는 8세대 OLED TV 투자 증가에 따라 현재 생산 설비에 가동 중인 규모보다 1.5배 수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후공정 업체 앰코(Amkor)와 STATS chipPAC으로 지금까지 나온 공시 기준으로만 238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작년 매출의 43% 수준이다.
회사는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저온 기술의 응용성 때문에 매년 주력 장비가 다른 특성을 지녔다. 먼저 구리로 스푸터를 이용해 전자파를 차폐하는 방식이 현재 한 개 스마트폰 업체만 올해 처음 적용했다. 내년부터는 다른 스마트폰 업체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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