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80선 등락..LG전자 3%↑

  • 등록 2012-03-07 오전 11:40:29

    수정 2012-03-07 오전 11:40:2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198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3포인트(0.79%) 내린 1984.63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는 30포인트 넘게 빠지며 출발했다. 그리스 국채 교환 마감시한을 앞두고 불안 심리가 커졌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모습이었다.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살아나면서 낙폭은 조금 축소한 채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920억원을 팔면서 여전히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0억원, 700억원을 사면서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보험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다. 전기가스 철강 화학 유통 은행 업종 등이 1% 이상 떨어지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여전히 하락세가 강하다. 삼성전자(005930)는 0.76% 내린 11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등이 2% 이상 떨어지며 약세다.

반면 LG전자(066570)는 실적 개선 기대 속에 3%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032830)도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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