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의 2010년 공장별 품질평가(2010 Assembly Plant Quality Award)에서 광주2공장이 한국 최초로 품질우수공장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J.D.파워는 이날 기아차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테리 커텀 상무와 기아차 송천권 광주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우수공장상 수상식을 열고 기아차에 상패를 전달했다.
이번 생산공장 평가는 2009년 1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품질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그 차량이 생산된 공장의 품질문제점을 100대당 지적건수로 나타낸 결과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우수한 공장임을 나타낸다.
기아차 광주2공장은 35점을 기록, 아시아지역 40개 공장 중 3위에 올랐다. J.D.파워사 생산공장 품질평가에서 한국 자동차 메이커가 품질우수공장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약 2000여명의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총 330,000㎡(약 10만평)의 부지에 2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스포티지R과 쏘울을 혼류생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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