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의 따뜻한 동행…도로공사, 헌혈증·치료비 전달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 등록 2023-12-29 오전 11:32:29

    수정 2023-12-29 오전 11:32:2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8일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헌혈증 5000장과 치료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28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서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오른쪽)과 헌혈증 및 치료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과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헌혈증 기부 캠페인’ 참여로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 제도를 도입해 올해까지 헌혈증 총 8만2000장과 치료비 8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배구단 성적과 연계해 조성된 ‘ex-사랑기금’을 통해 희귀난치병 어린이 105명을 지원하고, 1998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세군과 함께한 모금 활동을 통해 해외 심장병 어린이 42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등 생명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기부가 희귀질환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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