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독거노인 및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늘 밴드를 통해 수집된 실시간 바이탈 및 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에 필요한 지표를 산출하고 AI 기반 분석 결과에 따라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재활 프로그램이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투엔의 ‘늘 실버케어’ 플랫폼에 적용해 독거노인의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심장마비, 낙상, 불안 증상 등과 같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혜선 비투엔 늘서비스그룹장은 “돌봄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사의 ‘늘 실버케어’ 플랫폼을 확장하여 어르신들이 삶에 대한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차 요양병원 전용 서비스 론칭에 이어 강원대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홈 케어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 적용하여, 전용 서비스 출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아 강원대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 학과장은 “비투엔과의 MOU를 통하여 대학 기반의 연구에서 산출된 지적 산물이 늘 서비스를 통하여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현실적인 활용 가능한 시스템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에서 독거 노인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