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 교통비 지원 개선…충전 카드 다양화

  • 등록 2023-06-30 오전 10:23:37

    수정 2023-06-30 오전 10:23:37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개선했다.

시흥시는 29일부터 시흥형 기본교통비 충전 카드를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레일플러스 카드,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청소년증, 편의점에서 구매한 교통카드까지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기본교통비는 시흥시가 발급하는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에만 충전해 쓸 수 있었다. 이번 정책 개선으로 청소년들이 시흥시의 교통비를 받아 다양한 카드에 충전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교통비를 휴대전화 앱으로만 지급했던 것을 은행 계좌로도 지급이 가능하게 변경했다.

한편 시흥시는 매달 25일 청소년에게 교통비 지원금을 지급한다. 청소년마다 한 달치 대중교통 이용 횟수(최대 30회까지)를 계산해 준다. 만 7~12세 청소년은 최대 2만1900원을 받을 수 있고 만 13~18세는 3만300원까지 받는다. 교통카드는 버스와 전철을 탈 때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교통비를 지원받고 싶은 청소년은 시흥시 기본교통비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카드를 등록하고 휴대전화에서 ‘시흥형 기본교통비’ 앱을 설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형 기본교통비를 통해 청소년이 교통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문화·여가생활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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