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무대는 15일 오후 1시 업사이클링 기반 브랜드 ‘얼킨(ul:kin)’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총 5명의 디자이너가 패션쇼를 선보인다. 특히 오프닝 행사에는 서울시를 대표해서 오신환 정무부시장과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 ‘뉴진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아울러 서울패션위크 기간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트레이드쇼(수주박람회)도 DDP에서 진행된다. 트레이드쇼는 총 67개 국내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번 패션 수주전시회에서는 ‘지속가능성’의 화두를 담아 지난 추계 행사 때 사용한 친환경 원목 부스를 이번에 재사용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트레이드쇼는 △전문 바이어와 디자이너 간의 수주 상담·계약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수주상담 △기업과 디자이너 브랜드 협업과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Meet-up’)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상담 △시민 참여 퍼블릭데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대한민국의 패션산업을 선도하고, 국내외 패션산업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그들의 작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K-패션의 경쟁력을 키우는 구심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