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대한장연구학회 장종양연구회 소속 14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 조기진단용 바이오마커 ‘신데칸-2(syndecan-2) 유전자 DNA 메틸화(meSDC2) 상태’를 활용, 소량의 분변 속 DNA 시료를 대상으로 개선된 실시간 PCR 기법으로 측정해 대장암 환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외 분자진단 제품이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선 고위험군을 빨리 찾아내 조기진단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제 대장암 고위험군은 권고안에 따른 조기진단 검사에 대한 순응도가 높지 않은 실정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는 “얼리텍® 대장암 검사는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의료비 지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대규모 전향적 임상시험은 향후 당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임상시험 종료 후 오는 2023년 하반기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용도에 대한 검진 가이드라인 등재 및 보험 등재 절차들을 밟아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