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글날 전후로 개최되는 HCLT는 한국어 처리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네이버는 2014년부터 꾸준히 한국어 처리 기술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HCLT에서 공유하고 있다. 한국어 처리 기술은 사람이 한국어를 컴퓨터가 이해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올해 네이버가 HCLT에 발표한 논문은 총 15건으로, 전년대비 2.5배 늘었다. 채택된 네이버의 연구 논문은 언어 처리 신뢰성, 기계 학습, 질의응답, 정보 추출, 언어 처리 응용, 대화 시스템, 온톨로지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이 중엔 한국어 초대규모 한국어 AI ‘하이퍼클로바’ 등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진행해온 연구 과정들도 포함됐다.
강인호 네이버 서치 CIC 책임리더는 “네이버가 AI 연구 개발에 적극 투자해온 결과들이 본격적으로 국내외 학회에서 인정받고 있고 음성, 대화, 스니펫 등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적용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검색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한국어 정보 처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하는 AI 기술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 개발에도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