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036630)(대표이사 김형진 유기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분당선 모란~ 죽전간 신호설비 개량 기타공사’를 수주했다.
최종 낙찰 금액은 78억원으로, 총 공사 금액 111억 4,894만 6,172원 중 70%에 해당되는 규모이며, 세종텔레콤은 이 사업의 대표 계약자로 선정됐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인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열차의 운행진로, 운행속도, 정위치정차, 정차시간, 열차 상호 간의 운행거리 등을 제어하여 신호설비를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함으로써 열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텔레콤이 진행하는 공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재 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작업도 동시에 이뤄진다. 분당선 운행 구간 내 설치된 기존 케이블을 철거하고 난연 인증을 받은 케이블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 이상철 전기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수주한 철도 분야를 비롯해 국내 및 해외에서 올해 목표로 한 연간 수주 금액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전방위 수주 노력을 통해 전기 시공 분야의 기술발전 및 재난 안전확보에 앞장서는 당사의 선도적인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