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청년 인턴 100명 6개국 파견…"해외시장 개척 지원"

농식품 청년 해외 개척단 발대식 개최
3월부터 파견 스타트…5월 중 2차선발
  • 등록 2019-02-24 오후 8:58:05

    수정 2019-02-24 오후 8:57:34

앞선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활동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자 올 한해 청년 100명을 선발해 말레이시아, 인도 등 6개국에 파견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LFO) 발대식을 열고 3월부터 해외에 파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내 영세 농식품 기업이 일본, 중국, 미국 등 기존 주력시장 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또 이 과정에서 취업 준비 청년이 해외 경험을 쌓게 하자는 취지에서 체험형 단기 인턴 지원제도인 ALFO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60명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100명 규모로 늘렸다.

참가자는 현지에서 매칭된 70개 수출 업체에 필요한 정보를 조사하고 현지 구매처 발굴을 돕게 된다. 정부는 참가자에게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하고 우수 수료생의 취업 일자리 알선을 지원한다. 2017년 1기 수료자는 현재 100% 취업에 성공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6~7기로 선정된 AFLO 48명과 청년과 1대 1 매칭한 기업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는 앞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취업하는 데 성공한 선배의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는 6~8기 3개 기수에 걸쳐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인도, 캄보디아, 폴란드 6개국에 파견 예정이다. 6기는 3~5월, 7기는 6~8월 활동한다.

9~11월 활동할 8기는 5월 중 추가 선발 예정이다. 농식품 분야에 관심과 역량이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력 제한도 없다. 영어 우수자와 제2외국어 가능자는 우선 선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업체가 신시장을 개척하고 청년이 미래 수출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6~7기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LFO) 발대식 참가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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