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5671대로 집계돼 1월 1만6234대보다 3.5% 감소했고 전년 동월 1만6759대보다 6.5% 줄었다. 올해 2월까지 누적대수는 3만19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0% 감소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787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 2916대, 폭스바겐 2196대, 아우디 984대, 포드 749대, 랜드로버 729대, 미니 582대, 도요타 491대, 혼다 489대, 렉서스 458대, 닛산 427대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5671대 중 개인구매가 1만339대로 66.0%, 법인구매가 5332대로 34.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021대(29.2%), 서울 2436대(23.6%), 부산 704대(6.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037대(38.2%), 부산 862대(16.2%), 경남 844대(15.8%) 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