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野 국정원 의혹 제기에 “세모를 네모로 우기면 곤란”

“뜬구름 의혹으로 스스로 방어막 흔드는 안보 자해행위 중단해야”
  • 등록 2015-07-30 오전 9:56:20

    수정 2015-07-30 오전 9:56:2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0일 국가정보원 해킹 사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전문가 기술간담회와 관련해 “동그라미를 보면서 계속 동그라미가 아니라고 최면을 걸거나 세모를 네모로 우기는 건 정말 곤란하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간 해킹관련 전문가 기술간담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의욕만 앞세우지 말고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9·11 테러 이후 새로운 유형의 테러 폭력이 등장하면서 세계 각국은 전방위 정보전쟁으로 치열하다”면서 “국가 안보는 물론 경제·사회·사이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정보전에 승리하기 위해 정보는 총탄과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원은 정보수집 자체가 대외비인데 외부로 노출되면 안보에 구멍이 나는 상황이다. 대북 정보망에 구멍이 나면 복구가 어렵고 복구하는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면서 “뜬구름 의혹으로 방어막을 스스로 흔드는 안보 자해행위는 이제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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