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 21일까지 상장법인들이 수주한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은 13조20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조9236억원)에 비해 49.07% 감소했다.
조선사들의 계약 총액이 12조2757억원에서 2조2774억원으로 82%나 줄어들었고, 건설 관련 계약총액은 6조4296억원에서 6조730억원으로 5.6% 감소했다. 조선과 건설을 제외한 다른 업종의 경우 7조2183억원에서 4조8516억원으로 33% 줄어들었다.
한편 올들어 가장 많은 판매 및 공급계약을 따 낸 기업은 현대건설(000720)이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카란(Karan) 가스처리시설 공사 계약 등 총 3건을 수주해 2조847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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