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삼성서울병원에 IP교환기(IP PBX) 기반의 `병원 모바일 UC(Unified Communication 통합 커뮤니케이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UC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모바일 솔루션으로 통합해 관리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IP 기반 병원 모바일 UC가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 구축한 병원 모바일 UC는 의료장비와 무선 IP폰(인터넷 전화)의 연동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의료기기 간의 신속한 통신이 가능하다.
의료진 호출 시스템도 크게 개선돼 병실에서 의료진 호출 시 의료진은 무선 IP폰으로 병실번호 확인 후 바로 환자와 통화해 요구사항을 인지한 후 병실로 갈 수 있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의료진들도 무선 IP폰을 통해 별도의 통화요금 없이 언제 어디서나 환자 상태에 대한 의사소통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김운섭 부사장은 "삼성서울병원 모바일 UC는 IP교환기(IP PBX) 기반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지난 3년간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공공기관, 학교 등으로 고객 특화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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