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난 2일 출범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지닌 정부를 만들어 가겠다”며 “디지털 공공서비스의 대국민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한 신산업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범정부적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공유하고 정책결정 과정 전반에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국정운영을 구현하겠다”며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생활밀접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중앙과 지방의 조직·인력 및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효율성을 높이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운영체계 개편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지역균형발전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선진화된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 장관은 “재난안전 관련 데이터와 관리자원 등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관리해,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패러다임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해예방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며 “재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강화해 피해를 입은 국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