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낚시어선 이용객 급증…해수부, 안전·방역 점검 나선다

평일 대비 130% 이상 증가…코로나19 우려 확산
해수부, 해경 등과 현장 점검 실시
  • 등록 2020-09-24 오전 8:59:16

    수정 2020-09-24 오전 8:59:16

낚시어선.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는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낚시어선 안전관리 준수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3년 간 추석연휴 낚시어선 이용객은 평일보다 약 130% 이상 증가했다. 추석연휴를 전후로 낚시객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우려도 큰 상황이다.

해수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낚시객의 안전관리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 낚시객 이동이 많은 주요 항구와 포구를 대상으로 해양경찰청,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사고 주요 위반 사항인 낚시어선의 안전설비 비치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승선자명부 작성 및 확인 여부, 안전지침 숙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 수칙 점검도 진행한다. 낚시어선 승선 시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소독제 비치, 2미터 이상(최소 1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낚시어선 거리두기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낚시인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낚시어선 안전운항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낚시안전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연휴에 모두가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기 위해선 정부 노력도 중요하지만 낚시인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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