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건축허가 면적 줄고 준공·착공 늘고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3875만㎡..전년보다 4.1% 감소
착공 1.3% 증가..준공 21.1% 증가
  • 등록 2017-05-09 오전 11:00:00

    수정 2017-05-09 오후 1:57:1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올해 1분기(1~3월) 전국의 주거용 건축물 인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보다 12% 가량 줄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3875만 5,00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6.1% 줄어든 1713만5000㎡, 지방은 2.4% 감소한 2162만㎡로 집계됐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인허가 면적이 가장 크게 줄었다. 주거용 건축물의 인허가 면적은 1601만5000㎡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줄었다. 아파트 건축물의 인허가 면적도 13.2% 감소한 1104만 2000㎡를 기록했다. 정부의 청약 시장 규제와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주택시장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상업용 건축물의 인허가 면적도 3.5% 감소한 1059만 2000㎡, 공업용은 7.5% 감소한 355만5000㎡로 집계됐다. 반면 문교사회용 건축물의 인허가 면적은 1.2% 증가한 204만6000㎡를 기록했다.

올 1분기 전체 건축물의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879만3000㎡에 달했고, 준공 면적은 21.1% 증가한 3251만㎡로 집계됐다. 수도권 준공 면적 1409만㎡로 전년 동기보다 16.4% 늘었고 지방에서는 1842만㎡로 같은 기간 24.9% 증가했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준공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1310만㎡를 기록해 가장 크게 늘었다.

분기별 건축 허가 추이[단위 : 천㎡,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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