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벵 뮤지엄 "유재석 밀랍인형 만장일치 제작"

프랑스의 세계적인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
지난 6월 말 제작진 내한해 유재석 실측
6개월여간에 걸쳐 제작 후 서울 그레벵 뮤지엄 전시 예정
  • 등록 2016-07-06 오전 9:39:24

    수정 2016-07-06 오후 1:24:05

그레벵 뮤지엄의 밀랍인형 모델이 된 개그맨 유재석(사진=그레벵 뮤지엄)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만장일치로 밀랍인형 모델로 꼽혔다.

그레벵 뮤지엄은 그레벵 아카데미의 만장일치로 서울 그레뱅 뮤지엄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유재석 밀랍인형을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그레뱅 뮤지엄은 1882년 파리에서 개관한 이래 130여년간 세계적인 수준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지난해 7월 한국과 프랑스의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서울시청 을지로 청사에 서울 그레뱅 뮤지엄(Seoul Grevin Museum)을 개관했다.

그레뱅 뮤지엄의 밀랍인형 모델은 국내외 인지도와 선호도뿐만 아니라 향후 대중에 미칠 파급력과 문화적 영향력까지 고려해 국내 문화예술계 전문기자, 평론가, 예술가 등 각계 주요 문화 인사들로 구성된 그레뱅 아카데미에서 최종 선정한다. 유재석은 그레뱅 아카데미의 만장일치로 국내 개그맨과 MC 중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프랑스에서 그레뱅 워크샵 팀이 지난 달 말 내한해 유재석의 신체 사이즈를 실측하고 본 뜨는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 유재석의 밀랍인형은 약 6개월간 15명 아티스트들의 손을 거쳐 제작한 후 서울 그레벵 뮤지엄에 전시한다.

그레벵 뮤지엄 관계자는 “밀랍인형 제작은 단순히 모델과 똑같이 생긴 피규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델의 성격이 녹아든 존재를 만드는 것이다”며 “유재석 밀랍인형을 보면서 관객들이 실제로 유재석을 만났을 때와 같은 행복과 유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 그레뱅 뮤지엄은 프랑스 파리, 캐나다 몬트리올, 체코 프라하에 이어 세계 네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개관했다. 현재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는 싸이, 지드래곤, 김수현, 이민호, 김연아 등 국내 최고 스타들뿐만 아니라 존 레논, 마릴린 먼로, 탐 크루즈 등 해외 스타의 밀랍인형이 있으며 비디오 시뮬레이션, 몰핑, 농구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이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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